내가 꿈꾸는 그곳엔...

'해'볼만한 하루

ssoin 2022. 6. 1. 19:27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하고는 막걸리 사오고 안주로 멕시코식 퀘사디아 사왔다는~
어르신 놀이터를 아시나요? 미리암 엄마가 넘.넘 보고 싶어지는 어느 하루,
Welcome 퀼트 바느질해서 잇님들한테 날리니 인증샷 보내주는 센~스
그대,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누군가 묻는다면~~좋은님들 덕분에 "해"볼만한 하루라고 말 할수 있다요.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똑같은 하루"라면

아무것도 한 일 없이 쌩쌩한 밤을 맞기 보다 잠깐이라도 신데렐라 놀이 하고 오면, 이유없이 자주 새벽에 찾아 오던 불청객인 불면증을 쫒아낼 수 있더라구요.

며칠, 육체적 노동으로 꿀잠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벽 2시... 4시... 5시... 6시... 습관적으로 찾아오던 불청객이 줄었어요.

중늙은이들이 하는 신데렐라 놀이가 자연 수면제가 되어 별 하나,별 둘, 별 셋~~~별  백까지 셀 필요 없이 꿈나라 가고요. 더 이상 미리암 엄마 그리며 훌쩍이다 베겟잇 적시는 일은 줄었지만, 여전히 보고싶은 엄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