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모든 것 감사!!!

ssoin 2022. 5. 28. 10:27

요일 지나가는 것도 몰라서리 브솔시내 봉사가는 날을 깜~박 했네용.
한이불 덮고 자는 남편이 아침에 눈을 뜨고 숨소리 내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잇님이랑 수다풀며 감사로 시작하구요.ㅋㅋㅋ
견주도 물어 뜯는 패륜견 마루라지만 미운정도 情이라고 산책 시키구요.
밥하기 싫어서리 계란 요리만 ㅋ~순두부 찌개 만들며 手作질...
Sun.Mon.Tue.Wed.Thu.Fri.Sat...미리암 엄마랑 퍼즐 놀이하고 색칠공부 할~걸요.


누구에게나 그 어떤 것으로도 꾸미거나 감출 수 없는 뒷 모습 이잖아요.

뒷 모습까지 아름다웠던 미리암 엄마 따라하기로 늘 감사하는 마음을 습관 하려구요.

아침에 눈을 뜨고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한 체력에 경탄!~~옆에서 쿨~쿨 코까지 골며 자는 남편까지 예뻐 보였다면 새빨간 거짓말 이려나~~ㅋ 그러나 건강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은 진심이에요.

세포 하나만 고장나도 스스로 할수 있는 자유로움이 사라지는 연약한 생명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장 소중한 건강 주심에 감사하니 고단함이 행복으로 채워 지더라구요.

마중나온 남편이랑 동행하는 짧은 산책 길... 곁에 있음에 감사하며 금혼식까지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