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쓰는 능력 보다 마음을 잘쓰는 심성&인격이 고운 사람이고 싶은 한글날이에요.
'슬겁다' 의 순 우리말은 마음씨가 너그럽고 믿음직하다는 뜻 이라던데...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슬거운 사람이 되고 싶고 앞으로 쭈~욱 그렇게 살거에요~ㅎㅎ
내가 먼저 괜찮은 사람이 되어 상대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서로의 편견과 고집이 접어들고 좋은 친구가 되더라구요.
학부모 모임에서, 봉사에서,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난 다양한 계층의 잇님들과 교류하며 10월의 열두번 휴일 빨강날엔 강남으로 김포로 송도로 세종시로 날라 다닐 거에요.
이렇듯, 아주 작은 것 까지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 미리암 엄마 가르침 덕분에 (현모양처 클럽) 동맹한 인연들이랑 천국가는 그 날까지 슬거운 사람으로 자~알 살다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