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시작 보다 끝이 중요하다는 걸 알건만, 고통이 주는 선물이 된 생애 첫 직장 생활이에요.
총대를 메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면 등 떠밀려서 미간에 내천 그어가며 시키는대로 바보짓한 2년 이라니 원!
돈이 그리운 날이 올 줄 몰랐던 지난 시절엔 백수로 봉사만 다녔으니 미워하는 사람도 없었고, 시비거는 사람도 없었는데 밥벌이 현장은 살벌하고 피폐한 노동 현장 이.에.요.
사람사는 일에 그리 많은 걸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게된 지난 몇 년을 보내면서
내 노동으로 번 돈을 조금씩 정기 후원 하고, 좋아서 하는 뜨개 완성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며 남은 세월은 가치있게 같이 같이 착한 마음으로 움직일 사람들이랑만 놀~기~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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