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스리비니맘이 세상을 건너는 방법!

ssoin 2024. 7. 18. 17:15

난, 놀일터가 진짜루 놀이터라서 당신들을 이겨낼 수 있~는~거~야ㅋㅋ
아무래도 공방 오픈 해야할 듯~~주문 폭주로 밤샘 작업도 한~다~요.
모티브 뜨개 가방이라 시간이 걸려서 완성!!! 주문한 잇님에게 문자 보내구요.
요즘 빠져든 입체 도안으로 뜨개 삼매경! 실값만 받으니 완판!!!
초복이라 보양식 먹으면서 수다풀자는 이웃 언니도 못 만나고 놀일터에서 어르신들 삼계탕 대접하는 스리비니맘 이라오.


인생에서도 후진을 허용하는 구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실없는 생각으로 발도장 찍는 어르신 놀이터에요.

 

남의 호의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누군가땜시  혼뜨하며 "으싸! 으싸!"하고 있어요.

건너 건너 들은 말 그대로 책임감도 없고, 불만도 많고, 부정적인 성격이 전염되는 것 같아 불.편.해.요. 

 

썩은 양파도 아니고 까도 까도 더한게 나오는 파트너랑 손.발 맞추려니 덩달아 의욕이 상실되어 퇴근 무렵이면 기진맥진 이.구.요.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발도장 찍게된 생애 최초의 Job이라 비교군도 없고 비교할 생각도 없는 '나'라는 걸 잘 알면서... 근무 형태 or 근무시간 초과등 골치 아픈 계산으로 분노 게이지 올리는 파트너랑 놀기 싫어서리 입 꾹~닫고 손끝이 행복해지는 뜨개하며 보내요.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봉사하고

봉사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매력적인 놀일터에서 동료가 아닌 진짜 친구는 만날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