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엔 제일 힘든 일이 대학 입시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새로운 가풍을 이해하고 익숙해지는 결혼이 가장 힘든 일 이었어요.
다시 태어나도 1초 망설임 없이 선택할 남편이지만 이가네 다섯째 며눌 삶은 정말 싫으네요.
20대에 마눌은 귀여운 토끼 같았는데, 30대는 여우로 변했고, 40대는 쥐 같았다가 50대는 능구렁이가 되더니 지금은 이무기가 되었다며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한 마눌이라고 놀리는 남편이랑 보내는 휴일,
36년동안 낯선 李가네서 고난과 고통과 갈등으로 내공 쌓은 마눌 인정! 안마 서비스 해준다길래 찜방 동행 했다요.
바다는 태풍이 불어야 깨끗해지고
하늘은 한차례 소나기가 쏟아져야 다시 파란 하늘이 보이는 거라지요.
모든 풍파를 이겨낸 부부라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며 스리 찬스로 1회 20만원 하는 안마 서비스 받는 대신 남표니표 안마 서비스 받는 기분 좋~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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