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또 하루 멀어져 간다~~~

ssoin 2025. 5. 27. 07:44

엄마랑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 때에는 부자 엄마 돈으로 먹고 마시며 놀기만 했으니...남은 인생은 남들 일 하는 만큼만 일해 보기루요.
엄마한테 받던 마지막 용돈보다 적은 돈 벌겠다고 요~레 뛰어 다니고 있다는 걸~요.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찜방 발도장 꾸~욱,
퇴근 시간에 맞추어 남편이 만든 충무김밥으로 자동차에서 폭풍 흡입 하구요~


별일없는 오늘이 어쩌면, 가장 행복한 날 이라는 건~~~

넘어지고 짓밟힌 후에야 알게 되었어요.

 

만져 보지도 못하고 공중 부양한 16억 땜시 나쁜년 소리도 들어 보고...

엄마가 주던 용돈 보다 적은 돈 벌겠다고 생애 첫 직업의 세계에 뛰어 들었으니 원!

 

평범하고도 특별하지 않은 놀일터지만 

전문적이지 않을 직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에 담긴 가치. 기쁨. 슬픔이 있는 삶의 현장 이에요.

 

어르신들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돌본다는 생각으로  9시간 노동하고 퇴근하면 몸이 千斤萬斤~~

 

찜방에서 피로 풀면서

내게 서비스 하는 찜방 직원들에게 "난 절대로 갑질 하지 않을거야~"하고 스리비니맘표 수세미 선물하는 거라면 별의별 갑질(?)로 고단한 하루 였다는 걸 무심한 남편이 알까요?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