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없는 오늘이 어쩌면, 가장 행복한 날 이라는 건~~~
넘어지고 짓밟힌 후에야 알게 되었어요.
만져 보지도 못하고 공중 부양한 16억 땜시 나쁜년 소리도 들어 보고...
엄마가 주던 용돈 보다 적은 돈 벌겠다고 생애 첫 직업의 세계에 뛰어 들었으니 원!
평범하고도 특별하지 않은 놀일터지만
전문적이지 않을 직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에 담긴 가치. 기쁨. 슬픔이 있는 삶의 현장 이에요.
어르신들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돌본다는 생각으로 9시간 노동하고 퇴근하면 몸이 千斤萬斤~~
찜방에서 피로 풀면서
내게 서비스 하는 찜방 직원들에게 "난 절대로 갑질 하지 않을거야~"하고 스리비니맘표 수세미 선물하는 거라면 별의별 갑질(?)로 고단한 하루 였다는 걸 무심한 남편이 알까요?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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