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고온 울랑은 짐 나르고있는데~~울엄니랑 나랑은 요렇게 인증샷 놀이한다지요~냉장고,선풍기,식탁까지 갖추어진,몸만오면되는 캠핑이라네요
도착하자마자 초코 전용석이 되었으니 원!~~요 녀석땜시 울랑, 보조의자 빌려왔구요,이젠 초코땜시 호텔숙박여행은 불가라네요
캠핑은 무슨? 하던 울랑~~장비가 갖추어진 럭셔리한 글램핑이라니...폭염에 쉬어가자며 기꺼이 따라나섰다지요
와우! 맨손 송어잡기대회가 있다는 캠퍼지기님의 안내로 울랑의 송어잡기 응원을 위해 따라가보는 울가족이라지요
시선집중!~~25년차 사위가 장모앞이라 두근.두근하며 송어잡기몰이하고 있다지요~~
송어20마리 풀었다는데....울랑 혼자3 마리나 맨손으로 잡아올렸네요~ 대단해요! (송어 튀어나갈까 무서워하는 맘이라, 이웃님에게 손질 부탁했네요(ㅠㅠ)
송어잡느라 힘 뺀 울랑,채식주의자인 장모님을 위하여, 그나마 한점 드시는 소갈비 바베큐구이하는 25년차 백년손님이라지요
바베큐 등갈비가 구워지는동안,옆집 캠핑어는 송어 횟감 떠주었네요(꾸.벅) 마침 횟집따님이라니 손질한번 제대로 해주셨다지요
1박2일동안 온전히 휴가즐기라는 스리비니덕분에~~쵸코목욕만 시키면되는 맘이라 샤워장 왔다지요
울엄니랑 또다시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한순간 한순간을 감사하게 보낸 1박2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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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한다고 울랑이 엎지른 부채땜시 몇년동안 쉴 틈없이 달려오느라~여행다운 여행해본 기억을 잊고 지냈다지요.
가정부까지 두고 산 부잣집 사모님이던 울엄니지만,사는 게 바빠 가족여행은 패~스하며 보내구 ,몇해전 수녀님이랑 일본,제주도다녀온 추억이 전부였다지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글림핑 응모했더니 당첨되어서~잠시,쉬어간 후 다시 뛰어들고 싶은 맘으로, 무작정 울엄니랑 여행을 강행한 막내딸이네요.
살면서 말로는 다하기 힘든 지난 몇년을 보내면서~~내편과 네편이 확실해진 아픈 인생이되었지만,`착한 끝은 있다~`는 울엄니 말씀 믿고, 따라가는 길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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