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C 칼슘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무청 말리기 해봅니다요.자연이 빚어낸 건강 밥상이 될테지요.
30년간 잔소리없이 묵묵히 마눌 투정 받아주는 ~그 안에 담긴 남편의 마음을 알기에...울랑을 위한 건강밥상 프로젝트는 진행형이라지요.
요리 솜씨없는 마눌이건만, 마눌 손맛에 길들여졌다며...점심 도시락으로 마눌표 샌드위치를 싸가겠다니 원!~바게트 구입하러 나가야겠네요.
튀김요리 좋아하는 울랑땜시~~암돼지고기,오징어,깻잎,고구마,양파,마늘 튀겨내며~~스피드 자랑하는 마눌이었다지요.
남포동 먹자 골목에서 충무김밥과 먹었던 석박지 만들라니 원!~~비니 시험 공부시키면서 덩달아 요리 시연하는 마미가 되었네요.
온종일 요리하느라 어깨 아프다며 투정 부리는 마눌에게, 불한증막 사우나에서 몸풀고 있으라며 친절하게 에스코트하는 울랑이라는 거~~
=======================================================================================================================================================
울랑과 함께 했던 지난 세월을 더듬어보면...남편의 반쪽으로서의 삶에 충실하기보다,나이 차이를 빙자한 끝없는 객기(?)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마눌`대접 받겠다고 설레발 친 기억 뿐이라지요(ㅠㅠ)
과거와 전혀 다른 삶을 살게된 지난 6년...절망의 수렁에 빠졌을때도,혼자 컴터속에 숨어 허황된 개꿈을 꾸며~밑도 끝도없는
사건,사고에 휘말리어 뇌세포를 서서히 잠식하던 순간까지도...남편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고,곤두박질쳐진 내 인생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듯...지나간 즐거운 추억만 상기시키며 어른아이로 살았다지요.
체면을 양파껍질 벗기듯 벗어던진 남편의 노력으로..."고생 끝, 행복 시작"이련만,이제와 생색내기하는 마눌에게 `너 아니면 안 돼,
너 없으면 이런 힘든 일 안해!`라니 원!~~스리비니를 위해서라도 세상 끝자락에 설 때까지 울랑 손 꼭 잡아야겠지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보다 아내 (0) | 2014.12.11 |
---|---|
나도 내가 너무 아까워요!!! (0) | 2014.11.25 |
응모, 쉬워 보이나요? (0) | 2014.11.08 |
VIVA 서평단을 응원해! (0) | 2014.10.29 |
가을 愛 (0) | 201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