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칼 퇴근하고 잠실에서 이촌역까지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겁니까?'를 흥얼거리며 달려올 스리 기다리며 ....
전국 모의고사보고 피곤하게 따라온 비니에게 강의 듣자니... 맨 앞 자리에서 눈뜨고(?) 졸면서 들었다는 거~~ 울 부부는 알지요(ㅋㅋ)
드보르작을 듣는 최고의 방법!~~미리보기 강의 들으니 참 쉬운 클래식이겠지요.
동유럽 최고의 교향악단을 만나고 싶은 설레임으로 ~ 듣고,보고, 느끼기위해서 선착순 강의들으러 일찍 도착한 울랑입니다요.
슬라브 특유의 서정미, 완벽한 앙상블 공연으로 한달여는 두근.구근...감상에 젖어 살아갈수 있을듯하네요.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부라보!외치던 1인이라~~앙콜의 여운으로 로비에서 서성입니다.(비니 숨은그림 찾기가 미션이네요!)
공연티켓만있으면 하루종일 주차가 2천원이라니...주차정보 자~알 기억해두었다가 담에 이태원 놀러올때 활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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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음대생 마미가 되고 싶어서리~~피아노,플룻 맹연습 시키며 듣는 귀가 반~쯤 열렸잖아요.
음악적 재능보다 노력형이었던 스리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단 한번도 연습시간을 놓친적없었으나...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있으니 원!
서로 응원하는 가족인지라~스리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족티켓 예약했더라구요.
울랑,아낌없이 시간 투자하겠다며 (아는만큼 들리는 클래식!)강연까지 듣자며 ,비니 학교앞에서 대기~픽업하고,용산 중앙 박물관까지
달려왔네요.비니랑 나랑은 강연듣는건 살~짝,지루해서리 거부하고 싶었지만서리...
황장원의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 미리보기 강연이 도움이 되어서,'슬라브 사운드'의 아름다운 선율로 겨울을 맞이하며...
서로의 마음을 얻는 가족으로 거듭나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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