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지금 당장,만나고 싶습니다!

ssoin 2016. 8. 4. 09:50


                                  1991년도였던가? 한 미모(?)하는 일곱 며눌이라지요.李가네 15명의 손주중 첫 손주 웨딩마치 울리던 날에~~

                       스리출산(예정일) 1개월전이라 체중이 20kg불어난 상태로 시어머니 고희연에 참석해서리...얼굴도 푸석하고 컨디션 제로였다는 거~

                  내 손으로 밥 한끼 할줄 모르던 철부지 며눌이었건만,세월의 힘으로~~요런거 응모하며, 자~알 살고있는 다섯째 며눌입니다요.

                    컴터랑 절친이되어 매일 쌓는 설문 적립금으로~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울 엄니 말씀따라 ~남몰래 기부하며 살고 있습니다요.

                     울엄니처럼, 스리처럼,비니처럼,정기후원은 못하지만서리...좌담회,설문,맛평가등 불로소득 포인트 기부는 망설임없이 신청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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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까지 순수할 첫째 형님, 박학다식에 달변인 둘째 형님, 만학으로 대학 교수가된 셋째 형님,


     장애학교 교사라 천사표로 시어머니 총애를 받은 넷째 형님, 육아의 달인 여섯째 동서, 재무회계 재테크로 똑소리나는 막내동서,


                           선의의 경쟁자였던 일곱 며눌이라,30년 세월이지나도~~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동서 사이잖아요.


         섬세한 논의나 따뜻한 배려 대신,보여지는 모습이나 시어머니 판단이 기준이되어 ~나 보다 잘난 동서, 나 보다 예쁜 동서,


                                나 보다 착한 동서로 살아오느라,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픔이 되었지요.


      20여년전, 일곱며눌 모임(한결회)을 만들었던 셋째 형님의 추진력이 그리워지건만...선뜻, 전화하는게 왜그리 어려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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