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마워하는건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잊지않게 새기는일이라니...그보단 차라리 용서가 답이 아닐까 싶네요...
키보드 두들기며 소소한 당첨에 기뻐하며(썸타는 박스)로 시작하는 또 하루,결초보은 하고싶다는 스리랑 울엄니 만나러 갑니다요(할머니땜시 해외파견은 nonono~~)
외할머니 살아실제 섬길일한 다하리라...는 다짐으로 실천하겠다는 스리가, 코스초밥 전문점 스시웨이로 외할머니 초대했는데...마지막코스 매운탕 잘드시네요..
나이드시니 더워도 차가운게 싫어졌다는 울엄니라, 빙수한그릇으로 나누어 먹은 3대라는거~(말동무는 스리가하고 전 귀만열고 수세미 뜨개질했어요)
당뇨땜시 걷는게 운동이라는 울엄니지만...요런 시원한데서 잠시 쉬다가자며 강제로 모시고 들어가서는 원샷!한 스리비니맘이라는 거~~
울엄니에게 효도하는건 참 쉽~죠, 막내딸이 뜨개질한 수세미 넣고 다니며 날마다 누군가에게 건네주는 재미에 쏠 빠지셨다네요(승강기 단추 눌러주는 착한 행동등...)
삼시세끼가 꼭 필요한 노인들이라~끼니 걸르실까봐 밤늦게까지 함께 보내다보니 퇴근한 남편을 못챙겨서리...쭈꾸미 씨스터즈 피자 포장해갔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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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라는 말이 있지요. 마음은 모든것을 그린다니...진실을 비추는 거울이 있으면 좋겠네요.
인연에 헤픈 타입이 아니라~내 뜻과 상관없이 맺어진 가족이라해도 수십년 함께한 세월로"측은지심"을 바라건만...
위험하고 어려운 일에 부딪치면 혼자 살아남으려고 버둥거리니 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다지만,감사하는 마음 정도는 가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부모가 온효자라 자식이 반효자가 된다'니...먼 훗날 오늘을 기억하며...
후회와 반성은 그들의 몫으로 남기는 또 하루,행복을 얻는 기술 공부하며~울엄니랑 스리랑 행복 놀이터에서 놀다온 막내딸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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