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당뇨라 걸어야 한다며...픽업가는거 거부하시던 울엄니건만,누군가 모셔다 드리지않음 평일 미사에 못나가시니 언제가도 환영하신다지요.
조카 미누군의 에스코트가 필요한 울엄니가 되셨으니 원! (노인의 삶을 이해못하건만, 지팡이 짚고 걸어야하는게 엄청 자존심 상하신다네요)
붙박이 가정부두고 살면서도~평생,사치할줄 모르던 울엄니라 아울렛 매장 가격에도 헐(?)하니 원! 쇼핑 어디서 해야 할까요?
한식말고는 잘 안드시는 울엄니라,맛난 요리 먹으러 다니는건 패스하구...집밥같은 된장찌개 맛집 찾아봅니다요.
울엄니만큼이나 좋아하는 울언니건만,공기좋은 안면도에 살면서도 페가 안좋다는 소식에 도라지&생강차 보내려구 신청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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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풀리지 않는 현실과 마주쳤을때...주저앉고 싶을때마다 손 내밀어준 울엄니랑 보내는 또 하루,
자라면서 제대로 존중받은 경험이 없었을~~어쩌다 부자가 된 누군가의 무시와,하찮게 대하는 멸시땜시 화가난다니...
무탈하고 바르게 성장한 스리비니가 연금보험이라며 추켜 세워주는 울엄니랑 놀려구,독거노인 말벗 봉사 취소했으니 어쩌지요?
머리 비우고 마음 비우기로 했으나...주1회 울엄니 만나 한 끼 식사하는게 숙제같은 딸이니 원! 담주엔 어디 모시고 갈건지
검색하구,효소 찜질방 모시고 간다니...순전히 내가 좋아하는 장소라며 질책하는 스리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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