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엔 암 사망률보다 고독사 사망률이 높다길래 1주에 한 뻔씩은 꼭 찾아뵙는 울 엄니지만,지난 주 못 갔더니 4주동안 못봤다고 우기시는 울엄니니 원!
몇 년째, 9인승 카니발타고다니느라,장롱면허 되고있는 마눌을 위해 티OO 렌트해왔건만... 대중교통이 편해진 마눌이라는거 남편도 알지요?!
황태구이 좋아하시는 울엄니를 위해 홈쇼핑에서 주문했건만, 음식점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라니...굽는 요령이 있는건가요?
동서에서 신학기 이벵이 떳길래...귀요미 비니를 위해 이름이 인쇄된 보온병과 루이보스 보리차 당첨! 비나,낼 부터 따뜻한 물 마시기다.
어디서 응모한건지,당첨 문자도 사이트 노출도 없이 배달된 아이라이너~비니가 검색하구 지거루 접수했다는 거~~~
귀국 유학생도 취업전쟁으로 진퇴양난을 겪고있다던데,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잇님을 위해 서평단 신청했건만~요~레 두꺼운 책을 안읽는다니 원!
4주동안 막내딸 못봤다며 울먹이는 울엄니지만,초코 산책도 시켜야하구 날씨 핑계삼아 공연도 보러 다녀야하는데...담 주엔 약속 지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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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것도,할 일도 많아 고민이라니...누군가는 갱년기 탈출하려고 발버둥치는것 같다지만,자발적 욕구라구요.
현모양처의 꿈은 이루었으니, 이 나이에 시작할수 있는 꿈 놀이하는 또 하루,
힘들다고 티 내지 않아도 눈치로 알아주던 울엄니께 효녀 심청 코스프레 하려구,인당수에 뛰어드는 대신 성당으로 고고 싱~~
꽃 망울이 터져나온 만개한 봄맞이하며 아낌없이 주던 울엄니 사랑에 보답하련만...
그저, 말벗 해드리는게 고작인 아픈손가락 막내딸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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