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전에 마무리해야할 뜨개질이 미뤄져서리 연휴 끝자락을 집에서 보내야 한다니...울랑,호두파이 만들어준다며 버터랑 호두랑 사왔네요.
저~레,노련한 손놀림으로 계량하는 사람은 누구??? 손등에 마눌 이니셜한 울랑이네용.입만 살은 마눌은 옆에서 수다 풀어요.
호두파이 킬러인 모녀라,스리랑 경쟁하며 먹는 호두파이 7판정도는 일주일이면 클리어~~~
내가 좋아하는 뜨개질할때는 안아프던 허리가 콩나물 손질하고 나서는 일어서지도 못하겠으니 원!
원래,명절전에 완성했어야 하는데...늦어진 블랭킷 (가뜨기)마무리하려고 연휴 끝자락을 집에서 보낸 부부라지요.
북유럽풍 블랭킷이니만큼 프랑스에서 날라온 20년지기 인형옆에서 한 장 찍어요!
빠져들수록 재미있는 뜨개질 세상이네요. 걸기뜨기로 이어붙인 블랭킷이 모던한 디자인이라 싫증이 안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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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뭘 읽든,내가 안 읽으면 할수없는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늘어난 책들이 방 하나를 차지 했잖아요.
서평도장 쾅!찍힌 책들이라 알라딘에 팔수도 없고, 정리 하려는데...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는~한번쯤 다시 꺼내 읽을것같은 이유로, 책장으로 다시 들어갔으니 원!
미니멀 라이즘의 삶이 어렵기만 한 어느하루,책장에 쌓인 먼지만 닦아내고 걍,이사가서 획기적인 인테리어하자며
뜨개질러의 삶을 살겠다며~저무는 중년을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으로 살고 싶어 바느질하다가
가족을 위한 정성 밥상을 준비하련만, only Wife인 남편이 휴일엔 주방 탈출하라길래...
호두파이 7판 만드는 남편곁에서 콩나물 머리따며...담주에 만들어준다는 양갱레시피 입으로 읇조리는 마눌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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