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보 뜨개하고 남은 실로 한 달에 한 번씩만 물 먹는 다육이 옷 입혀줬네요.
욕심내서 동대문시장에서 사온 수입원단 방치했다가 커텐만들고,지루할땐 커텐타이랑 화초걸이 뜨개했지요.
뜨개질하다,컴터하다,핸즈돌 만들다,초코까지 챙기는 멀티맘의 일상은 요~기서 이루어진다지요.
요~레 진도 안 나가는 십자수로 여인상도 수 놓았구요,남은실 응용해서 바늘꽂이 만들어~바느질하는 잇님들에게 선물하고 있어요.
줄 만큼 다 주고도 요~레 쌓인 핸즈돌인데,손끝이 행복해지는 인형만들기는 진행형이라는거~~
세월이 지나 다시 읽어보면 유치한 연애편지,아날로그 세대라 가능한 30여년전 편지를 보관하고있는 스리비니맘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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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템으로 조물락거리는 바느질이지만, 스리비니맘 방구석 공방엔 더 이상 겹쳐서도 놓을 공간이 없잖아요.
업으로 하는것도 아니면서,밤샘 작업하는 마눌위해 작업 테이블도 만들어주고~마눌 손가락보다 가는
핸즈돌 바디에 솜 넣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 다정한 남편에게 약(?)올리는 재주는 여전한 마눌이니 원!
情으로 서로 기대고 살면서,남은 20년 채워 금혼식 팡파레 울릴거라는걸 알고있을 지인들이건만...
전생이 어땠을지 모를 남편의 業報로, 유명인도 아니면서 찌라시 "카더라~"에 30년째 시달리는 부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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