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대신,다큐영화 좋아하는~~영혼이 맑은 좋은님이랑 관람한 인생 후르츠
얼마전 다리 다쳐서리...마눌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남편이건만,서로 다른 취향이라 공연관람은 no no no~~
'집은 삶의 보석상자'라고 말하는 건축가 할아버지는 모든 답은 위대한 자연속에 있다며 밭일 1시간씩 65년 함께 산 부부라네요.
느긋하게,천천히,노부부의 슬로 라이프처럼...소박한 삶의 미학을 배우며 닮아가고 싶은 스리비니맘이네요.
그렇게 차근차근 천천히...수제청 담아 선물하려구요.담주,청과물 시장가서 생강 사다가 생강편이랑 생강청 만들어 고마운 분들께 선물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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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으면 불안하고,일 하면 힘들다는 은퇴 라인에 선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다리 부상으로 지루해질만큼 함께 보내는 일상이지만~서로 다른 취미 생활로 따로 또 같이 놀고 있는 부부잖아요.
겸손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 지난 몇 년, 두려움 대신 용기로 맞이한 중년이건만...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인생에,과거가 아닌 지금을 살아가려니~~뒤틀리는 일이 많을 테지만,
굿~good~굿...하길 바라는 마눌로 응모한 시사회(인생 후르츠)
오래 익을수록 맛있는 인생이라는 거~~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거~~살아보면 살아 갈수록 깊어지는 부부라며
알콩달콩은 아니지만,티격태격이라해도 금혼식까지만 가려했는데...65년 함께한 부부의 삶을 보며 욕심나는 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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