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숨어있는 인간괴물을 무시하고,手作질하기 가장 좋은곳 찜방에서 단색 블랭킷 마무리하고 갈거네요.
제것이 아닌걸 탐내면 어찌되는지 모르는 누군가랑 섞이는 대신~내가 만든 김밥으로 끼니 떼우고 찜질하다...뜨개하다...
마음이 평온해지기 위해~手作질만큼 좋은게 없으련만...독학하는 뜨개라, 위 팝콘뜨기가 넘나 헷갈렸다는~(이젠 완전 이해했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끄러움은 내 몫'이라며...뜨고, 플르며 다시 뜨고...뜨개도,인생도 참 어렵네요.
빨간선의 저 사각형이 하나의 모티브에요. 직접 뜨기전에는 이해할수 없었던 마름모꼴 모양~이어붙이면서 재미나네요.
나이만큼 오는 그리움을 담아 완성한 단색 블랭킷~~요~건,맑은물에 세탁해서 출산 선물로 보낼거에요.
뿌듯,뿌듯....팝콘 뜨기에 푸~욱 빠져서리, 당분간은 모든 뜨개를 팝콘 도안으로만 뜨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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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시절에 떠나간 고운님이 그리워지는 어느 하루,
더 이상 무엇이 되지못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어서야 ~ 비로서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잖아요.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써버리지 않아도 되는 나이에 하는 手作질은,오래전 고운님이 하던 격조 높은 취미로~~
그땐,돈 걱정없는 부잣집 맘들이 아이들 학교 보내고~브런치 즐기며,수다풀며 노는 고상한 취미로만 보였는데...이젠,내가 하네요.
그리워하면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니...그런날을 기대하며~고운님처럼 手作질하며,취미가 있어 행복한 또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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