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무슨? 어떤?상처를 받았길래...8년동안 무한사랑를 받고도 사람을 믿지 못하는 넌 누구니??? 발만 겨우 깎은 초코데꾸 동물병원으로 가요.
1층샵에서 채중재고,미용상담하고...2층병원에서 기본검사및 동의서 작성하고 마취하고 미용해야 된다는거~~
드라이브 하는줄 알고 얼떨결에 따라나선 초코마루, 대기실에서 후.덜.덜... 떨고 있어도, 난 무서워서 못 안아주었네요.
미용하고 3시간 후에 극적 상봉(?)한 맘이건만...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도 예민하게 굴어서, 남편이 데꾸 무릎에 안겨줬.어.요.
"사랑한다면,우리처럼..." 하며 마취가 덜 깬 초코라 무릎에 안고 올수 있었지요. 아, 너 진짜루 무~서~워(ㅜㅠ)
살면서 체인징하고 싶은 인간은 누구 일까요??? 초코랑 울 오라버니네 몽구랑 매 번 바꿔치기 하고 싶다는거~
마취미용은 첨이라,회복음식으로 우슬 넣어 푸~욱 고아낸 닭발 살점 분리해서 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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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레트로..
빈티지...완죤 내 취향으로 추억 소환하는 옛날 다방 경양식 발견( 남편이랑 가려구 찜 해뒀네요)
1983~1988년 그때 그 시절,교제기간 5년동안 음식을 잘 안먹어서 싸운것 빼곤 다정한 연인이었다는~~
아빠의 생생한 증언에도 믿을수없는 부모의 '과거사'라며 키득거리는 스리비니랑 보내는 어느 하루,
마취미용을 시켜야하는 초코땜시,온 가족이 시무룩+개무룩해져서 기분전환 하려구요.
마취 풀릴때까지 회복실에서 누워있는 초코를 보니 가슴이 찡~하고,눈물이 핑~~
유기하고...파양하고...학대하고...그런건,개 만도 못한 인간들이 저지르는 나.쁜.짓이에요.
가족관계 증명서에는 미등록된 초코지만~서류와 상관없이 끝까지 살거라는 믿음~~어떻게 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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