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모여서,나누고,꿈꾸자~~

ssoin 2019. 8. 16. 11:47


                      놀랍게도 재산 잃어버린 건 견뎌낼수 있었어요. 자존심 바닥친것 땜시,남의 과거까지 들추며 원망 하네요.( 후회와 반성은 그들의 몫이지요.)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사람도 있건만,갈피를 잡을 틈도 없이 집이 날라가고,가전이랑 악기에 압류 들어오고...(감사함을 잊을때마다,꺼내보고 있.어.요.)

                  많은걸 내려 놓았다고 생각 했는데~~옮겨야 할 짐이 많을땐, 대중 교통 보다는 승용차로 움직이는 게 편하긴 하네요.(웬만해선 걷고,자전거 이용해요)

                                         새벽부터 밑반찬 만들고 있어요. 국물 요리를 좋아하시는 울엄니라, 된장찌개를 한 솥 끓이는 손 큰 막내딸이에요.

                  할머니들 놀이터에서  놀다가,다시 집에 모셔다 드리고...희생과 사랑의 대상이 아닌,존경과 감사의 대상인 엄마라서~몸이 견뎌낼수 있는 거에요.

                          약골이라,울엄니랑 온종일 놀고 오는 날엔~ 집대신, 찜방 들려요. 남편이 다리 맛사지 해주는데도 세상 모르고 잠든 마눌이라네용.

                                  땀으로 살 뺀다고 찜방 와서는 요~레,맘 놓고 마셔 댔으니 원! 살은 100그램도 안 빠졌다는건 나도 알고,남편도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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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 간 그릇에 물을 채우면,서서이 물이 새어 나간다는 걸~모르던 바보라,이 지경까지 끌려 왔지요.


  경매로 부동산이 넘어가고,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던 스리비니라 위장전입(?)오해까지...친 자매냐고 묻는 샘까지 있었다네요.


 산 하나를 넘으면,더 높은 산이 가로 막아서~위험인지도 모르고, 바다에 몸을 던졌더니~폭풍이 휘몰아쳐 헤어 나올수가 없었지요.


  숨 돌릴 틈도 없이~법원에선 피아노랑 컴퓨터등 보이는건 다 압류 붙이는데...그 상황에,스리비니가 학교에 있어서 다행이라며~


          "얼마든 괜찮아,엄마라서~"하며 모든 걸 해결할수 있는 것처럼, 엄마 역활의 주인공이 되어 명품 연기(?) 보였잖아요. 


                                   소리없이 흘리는 눈물조차 사치였던,엉망진창으로 보낸 40대 였.네.요.


                   "Never giver up!" 어떤 상황도 포기하지 않는 스리비니 덕분에~다시 시작하는 인생이라,


 類類相從 끼리끼리 모여~먹고,마시며,노는 듯해도...환갑전에 장기 해외 봉사를 꿈꾸는 '그 엄마의 그 딸'로 사는 또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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