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가도 괜찮지않은 마음이 되는건,방문객들의 표정과 행동 때문이라는거~~비니랑 나랑은 표정관리하고 웃으며 들어가는 병실이에요.
신경자극 치료??? 우울 모드 문병은 no no no~중환자실 면회도 아니고 환자기분 업글 시킬 사람만 오라규~~~
82세의 외삼촌이 집안의 큰 누님 입원 소식에 맬 문자 하시네요.수원에서 부평까지 매일 방문은 어려운거라 걱정을 많이 하세요.
잘못하면 등짝 스매싱과 팩트폭력 날리던 현실 모녀였는데...지금은 막내딸만 믿고 있어서리 콧줄식사 공부하고 있어요.
웃고 떠들며 집으로~갈 날을 위한 트레이닝하는 놀이터같은 분위기로, 삼킴곤란 환자들을 위한 재활운동 검색하며 놀아요.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점도 증진제~잇님한테 추천받고, 의사샘이랑 상담하고 투여하려고 일찌감치 서둘러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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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효도 받고,충분히 사랑 받고,충분히 존경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하고 싶은 어느 하루,
펑~펑 울고 싶은 쓰나미를 견디게 해준 울엄니 였으니 마지막 가는 길엔, 영육간으로 편안한 삶이 되길 바라잖아요.
좋은 엄마였고,훌륭한 스승이었던 울엄니랑 보내는 하루 하루가 소중하게 다가와서~도화에서 부평까지 출책한다니...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거짓말이라고 칭찬하는 잇님들이라 좋은정보를 마구 쏟아내네요.
언젠가 하겠다고 마음만 먹고 미루는 대신,마음 먹었을때 지금 실천하라는 스리비니의 응원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로 경관식 케어 방법도 배우고,휠체어 작동법이랑 환자 이동 방법을 숙지하며 시작하는 또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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