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민원 스토리

ssoin 2020. 1. 12. 09:17

 

 

                             증거사진만 없었으면 (채혈금지) 인정하지 않았을 6층 간호사,시말서는 쓴건지~~ 요양병원은 결과 통보도 안해주네요.

 

             전국적으로  대형 사건사고가 얼마나 많이 접수 될까요? 소송건만 접수 받는다는 소비자 보호원은 패~스

 

            고령화 사회의 아픔으로 다가서지 말고, 희망으로 접근할수 있는 요양병원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게 아니고,의지있는 사람이 나서는 거더라구요~~민원 넣을 경황이 없어요.

 

                       가정 호스피스 신청도 까다롭네요. 다행히 인지가 명확한 상태라 접수 완료! 휴일은 내 차례가 아니지만 남편 끌고 엄마한테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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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프로그램이라도 있는 요양원과 달리,의료 치료 목적을 둔 요양병원에서의 하루 일과는 24시간 병실에 누워

 

      먹고 자고 주사 맞고,다음날 또 다시 먹고 자는게 전부면서도 가족 방문을 자제 해달라는  요양병원 이었잖아요.

 

  회복 가능했던 희망이, 요양병원 입원15일이 지나면서 회복 불가능한 중환자가 되어 가정 호스피스로 전환하기로 했지요.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요양병원 실태를 고발하기 위한 내 노력이 바위에 계란 던지기가 된 어느 하루,

 

                                요양병원 밀착 취재가 아닌, 보호자로서 바라본 현장이에요.

 

       감추고 싶은게 많은 병원이라고 짐작한 건, 울 가족뿐 아니라 매일 면회오는 다른 방 환자 보호자한테도 지적 했다더군요.

 

         해당 요양 병원에 대한 세무조사 및 가혹 행위,의료사고 은폐등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피혜사례를 민원 넣으면서

 

              91세 울엄니의 권익보호 하겠다는 의지 만큼이나 고령화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어서 였잖아요.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요양 병원은 보호자의 선택이라 소송건만 접수 받는다는 소비자 보호원,의보 공단,보건 복지부,

 

               국민 신문고에 호소해 보지만...91세라는 나이 때문인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슈화 되지 않더군요.

 

          고령화 사회에서 나 혼자 피켓 들고 서 있는다고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슬픈 현실에 주저 앉으며...

 

                                민원실 뛰어 다닐 시간에 울엄니랑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구요.

 

  가정 케어로 전환한지 일주일째,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 된건 아니지만~사랑하는 가족들을 매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기쁨으로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울엄니 만나러 휴일 아침을 서둘러 보는 막내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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