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 허물 보다는 자신을 면밀히 꾸짖고 살피는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힘든 노동이랑 마음 고생으로 나날이 수척해지는 남편 살찌우기가 목표라~밥,찌개,반찬의 완벽한 트라이앵글 구성으로 한상 차림하는 마눌이에요.
수고롭지만 건강에 좋은 집밥에 둘러 쌓여 서로의 하루를 얘기하는 소소함이 좋아서 기획한 삼시세끼 프로젝트에요.
자신의 심경을 거슬릴만한 이야기를 공개 블로깅해도~불쾌해 하거나 물고 늘어지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스리비니이야기)주요 등장 인물인데...서운해하거나 화를 내는 대신 못생긴(?)사진 올리지 말라고 하네요.ㅋ ㅋ
바닥치고 물려줄 유산 없는 부모라 해도 존경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끝없는 원망이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는 아빠라는 걸 아는 딸들이랑 서로 살아있음에 감사한 또 하루 보내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 한번 먹자요!!! (0) | 2020.08.20 |
---|---|
내가 넘어야 할 산 (0) | 2020.08.17 |
슬기로운 부부생활!!! (0) | 2020.08.01 |
코로나 덕분에 관계 정리의 시간들... (0) | 2020.07.27 |
엄마라는 이름에 밑줄 긋기 (0) | 2020.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