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걱정은 모두 벗어 버리고서 스마일^)^

ssoin 2020. 9. 10. 10:32

하마타면 인형놀이하다 피싱문자를 무심코 누를 뻔~~시크릿 정보라던가 기프티콘 이라던가 이런 문자 조심요!!! 해킹 당한 적 있거든요ㅠㅠ
얘네덜 신발or가방이 넘 비싸서 눈팅만하고 집와서 꼬물락...어그부츠 만들려구요.
코로나로 외출 못하는 답답함에 아파트 단지 돌며...피팅 모델이 되어준 두 아이들
자투리실로 만든 이브닝 드레스라 폼이 안 나지만 디테일만은 엄지 척!


물건은 뺄셈,마음은 덧셈이 필요한 나이가 되면서 자꾸 뒤돌아 보게 되요.

인격적으로 대하는 좋은님들 이지만 서로 그럴듯해 보이고 싶어 만나는 친구들도 있잖아요.

주재원으로 30,40대를 해외에서 생활한 잇님도, 국장 사모도, 의사 사위 맞이한 잇님도, 교장 사모도

서로 (牽制)견제하며 시작했던 관계 였는데~마음결이 닮아서리 절친 도장 찍은 10년 지기에요.

30년이상 결혼년차가 있는 줌마들이라,저마다 사연들로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배우자들이랑 금혼식까지 목표로 가는 사이라~때론 우리끼리 '키덜트'라는 공통분모로 수다풀며 인형놀이 하는 걸 좋아해서요.

모의 실험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 거라며 "졸혼 시물레이션 하는 중~" 이라고 농담하는 잇님은 일본과 한국에서 별거 아닌 별거 중이지만~~~사실은 딸램 결혼으로 일시 귀국 한거에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만나진 못하고 단톡방 수다 풀다가도 집밥하러 해체하는 우리는 줌마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