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어떤 상황도 이해할 수 있다는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말투는 그릇 역할을 한다더니...
직설화법으로 이 나간 간장종지 같은 마눌과 달리 우회화법으로 다독이는 넓직한 대접 같은 남편 이에요.
"그때는 알지 못했죠.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이적의 당연한 것들 리플레이하며, 불현듯 떠오르는 미리암 엄마 생각에 훌쩍일 때... 일찍이 남편과 사별한 잇님의 문자를 받았네요.
서로 아쉽지 않게 최선을 다하면 그리움이나 슬픔이 줄어드니,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고요.
그러므로~~내일,다음에가 아닌 '오늘이 좋은 날!' 이라는 남편을 위해 삼시세끼 집밥 한다해도 불평하지 않고 매일 장보기로 건강하게 금혼식까지 써포트 하려고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괜찮은 남편! (0) | 2020.12.08 |
---|---|
스리비니맘의 부엌 수업! (0) | 2020.12.04 |
부부의 삶은 단 한번의 여행! (0) | 2020.11.06 |
당신이 친구라서 고마워요! (0) | 2020.11.05 |
내게 남은 건 사랑 뿐... (0) | 2020.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