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통과한 스리비니도,하늘 같던 미리암 엄마도 가끔은 크고 작은 말다툼으로 냉전 상태 였건만...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는 남편 덕에 큰 마찰 없이 자~알 살고 있는 부부에요.
리모콘 들고 리모콘 찾는 게 예사 일이 되어 버린 마눌이라~ 요일을 기억하고, 그 날을 기다리고, 당첨을 기대하는 재미로라도 복권 한 장씩을 사고 일주일을 견뎌내라길래...매 주 한 장씩, 그러나 매 번 꽝!!!
'너' 아닌 '나' 이기를 바라는 마음 이라서 행운이 비껴 가는 듯요.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곁에 있는 듯 없는 듯 했던 미리암 엄마처럼...
소나무 같은 남편이랑 금혼식까지 가고 싶은 소박한 바램으로 요행(僥倖)을 바라는 복권 대신,手作질하며 손끝이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오늘은 김치 만두 만들려고 일찌감치 장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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