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천상으로 당신을 보내며...이별앓이!

ssoin 2021. 2. 3. 11:25

미리암 엄마처럼...스리처럼... 통큰 기부는 손 떨려서 못 하지만~키보드 달려 득템한 (블로소득)소액 기부는 나도 한다요!
타고난 그릇이 작아서리 미리암 엄마 따라하기는 포기하구요. 타샤처럼 인형 만들고 손끝이 행복한 놀이하며 조금 더 살다 가려구요.
엄마가 입던 옷으로 만든 핸즈돌,미리암 향기를 맡으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어요.
진학 상담을 하면서 친해진 스리 담임샘이 선물한 타샤투터,미리암 엄마처럼 타샤처럼 곱게 나이들고 싶어서 소장한 책이에요.
쿠킹클래스 다닌 경험이 실력이 되어 오늘은 멘보사 만들어 볼까요?


"결혼하면 시집 귀신이 되라."던 미리암 엄마 였어요.

아주 옛날~~그 시대의 부모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가르침으로 "이혼하지 말라!" 하셨지요.

33년 부부가 되어 그 길고 기나긴 세월을,큰 다툼없이 잘 지내는 걸 보면~~시모가 받아온 '사주궁합'이

거짓말은 아닌듯요.

돈버는 재주 빼곤 미리암 엄마처럼...마눌 덕후로, Only Wife하는 남편이라 ~ 바닥 쳤을때도 남편 그늘 없이 혼자 살겠다는 생각은 1도 없이 風波를 겼뎌 냈잖아요.

물론, 그 뒤에는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미리암 엄마가 계셨기에 가능 했다는 걸 그땐 몰.랐.어.요.

뼈저리게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1년의 고통,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은 이별의 아픔을 얼마나 더 견뎌낼 수 있을까요?

혼자있음 외로움이나 우울감에 빠질까봐, 핸즈돌 만들기 '과제' 내주고 출근한 남편에게 완성된 핸즈돌 인증샷! 보내고~미리암 엄마 막내딸로 살아온 내 인생에 감사드리며, 또 하루 잘 견뎌 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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