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라는 껍질을 벗기고 복을 꺼네는 열쇠를 '감사'라고 한다네요.
있을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들이, 잃고 나면 소중했다는 걸 미리암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막내딸이라 사니깐 살아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바르게 걷고...
올바르게 말하고...
보고,들을 수 있음을 당연하게 생각해서 감사할 줄 모르던 것 처럼요.
국민의 5%가 장애인으로 등록 되어 있고,그 중 10%만 선천적 장애인이라는 걸 공부하니~누구도 장애인이 안 될거라는 장담은 할 수 없는 거더라구요.
제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 소양 교육 받았어요.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공공 시설을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도록 먼저 살피고 놀러 다니려구요.
친구처럼...이웃 언니처럼...함께 먹고 마시고 수다풀고,어제와 같은 별 일없이 사는 오늘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는 수요일,
미리암 엄마랑 산책하던 요일이라 집콕이 답답해져서, 일기쓰고 자전거타고 부평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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