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떠나간 미리암 엄마와의 이별인데, 쉽게 놓아주지 못하고...
그런날이 길어 질수록 나도 괴롭고 남편도 스리비니도 힘들어 한다는 걸 알기에, 가족 앞에선 웃고 혼자 있을 땐 울고 자전거 타면서 독백하구요.
살아생전 잘 해 드렸어야지~~부질없는 후회와 반성으로...그러나 엄마 입장에서는 자식들이 후회할 마음이 들때 돌아가신 것도 福인듯 해요.(긴 病에 효자 없다고 지긋 지긋 情 떼고 가는 부모도 있더라구요)
고령화 시대, 자식들이 육십 넘고 칠십 되기 전에 가야함이 순리지만~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어서 움직일 수 있을 때 스리비니를 위한 건강 밥상 세팅 하구요.
"엄마가 만들어 준 집밥이 제일 좋아!" 할 때까지 맛집 레시피 총동원, 부엌놀이 하다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하며 주방에서 달그락 소리를 내건만, 휴일이라 늦잠자는 가족들은 소리를 비껴 가네요.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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