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아낀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몸에 베인 검소한 습관으로 평생 부자면서 가난하게 사셨던 미리암 엄마에요.
많은 돈을 움켜 쥐고만 있었던 게 아니라 여러 단체에 후원 및 기부 하셨던 자랑스러운 엄마 였는데~~몇 년전, 정말 힘들 땐 기부 할 돈을 자식한테 주면 좋겠다는 못난 생각으로 까칠하게 대하기도 했.지.요.
매 주 수요일 엄마를 만나는 기쁨 보다, 잘 사는 척(?) 행복한 척(?) 포장해야 하는 나한테 지.쳤.구.요.
무탈하고 행복하게 잘살면 그것이 효도라던 미리암 엄마의 바램처럼...
다 잃고 마눌만 남은 남편이랑 취미 생활도 아파트 단지에서만~~입주민 전용 휘트니트 센터도 코로나 19 로 閉鎖
알면 알수록 빠져들고, 살면 살수록 좋아지고,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깊어지는 惻隱之心의 관계가 夫婦 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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