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부터 서서히 멀어지는 습관이 들었음 좋았을텐데...
50세가 넘을 때까지 친정 근처에 살며 엄마를 의지한 막내딸이라 이별이 힘.든.건.가.봐.요.
1960년대, 왕진 의사 부르고...저체중으로 태어난 막내딸은 그 시절 기왓집 한 채 날렸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구요.
요~레 건강한 중년이 되기까지 부모의 정성과 비용과 시간, 매일 한약제 달이던 엄마의 노력으로 무쇠팔(?) 무쇠다리(?)로 거듭난 비하인드 스토리 까지요.
91세까지 자신의 건강 보다 막내딸 건강을 염려해서 계절별로 건강식품 챙겨주던 '그 엄마의 그 딸'은 미리암 엄마한테 가슴으로 배우고 넘치게 받은 사랑을 남편한테 쏟으니~~~이 남자, 무슨 福 일까요???
처가福 터진 남편이랑 금혼식까지 롱~~런 하려고, 주말 아침 부터 건강밥상 세팅하는 스리비니 맘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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