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나는 누굴까? 세상을 꿈꾸는가!

ssoin 2022. 12. 6. 09:38

웃기다! 이 나이에 첫 사회생활 한다고 꾸준히 해오던 봉사에 불참하고 있으니 원!
연임되는 봉사는 어쩔수없이 발뺌하지 못하지만...더이상 봉사 확장이전 하지 말라는 남편 충고에 따라 쉬고 있는 손가락이에요.
자원봉사자를 위한 연말파티가 여기저기서 열리는데 모두 불참요!!!
칼퇴하고 자전거타고 집에가면 어둑해져서리 집밥에 꾀가 나건만..그럼에도 '집밥이 진리!'라니 남편이 닭곰탕 만들었네용. 클스마스 트리는 언제 달려는지 꺼내만 놓구요.
말단부터 혹독하게 트레이닝 받고, 스카웃 된 스리의 이직을 축하하며 수육 삶았다요.

 


발만 담구고 입만 뻥~긋 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성실 출책(?)

엎어지고 깨지면서 지친 무릎 부여잡은지 어느덧 7개월, 정말 잘 하고 있다고 나를 칭찬하구요.

몇 년후, 공동체 사업에 끼어들 즈음엔 '눈치 꽝!'이라는 캐릭터도 벗어 던질거고 철없는 맘 타이틀도 내려 놓을거라며 진심을 다해서 뛰어 노는 어르신 놀이터에요.

세상에 무엇을 줄 것인가? 의식을 바꾸니 감사한 하루가 되었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에서 잠시 머무를 수 있어 또한 감사한 내 인생 이에요. 더군다나 용돈 벌이도 되는 봉사 개념이라 일거양득~돈 벌어도 쓸 시간이 없다니 기부해서 돼~지 되라는 두 딸이지만,그릇이 작아서리 미리암 엄마처럼 스리처럼 후원 할 때면 손이 후~덜~덜!!!

인간은 세상에서 줄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거라며 88세까지 노숙인 급식 봉사를 하시던 엄마처럼, 남은 세월은 '그 엄마의 그 딸'로 살다 가려고 마음 공부하며 보내는 멋진 또 하루 만들거에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0) 2022.12.15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0) 2022.12.09
나를 위한 매일 수업!  (0) 2022.11.30
잊지 않을게요~^^  (0) 2022.11.27
꿈이 현실로~~~  (0)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