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Soulmate

ssoin 2023. 4. 27. 07:39

전직,맛집 사장님 이었던 소울 메이트가 날라다 주는 밑반찬으로 반찬 만드는 대신 간식만 만드는 불량주부라오.
달래간장 양념까지 만들어다 준 성의에 화답하려고 퀼트 요요 手作질...
퀼트 요요 바느질은 내가 하고, 이어붙이기는 짝궁이 하기루요.
회오리 무늬가 맘에 들어서리 서로 하나씩 나눔~오래된 밥솥 덮어 두려구요.
니비 모양을 집에 두면 福이 들어온다니 무한 나비 문양 뜨개질
언젠가 당첨된 초유밀 산양~~리뷰 작성을 안했다니 원!~~빨리 끝내즈~아.
모르는 것 빼고 다 아는 맘이 된 이유, 좌담회에서 이슈된 썰 풀고 시급 7만원 받는다오.


밤 늦도록 공허했던 생각도 마음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내 속 얘기를 꺼내고,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파트너랑 인생에 끊어지지 않을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라는 맘으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人品이 맑고 긍정적이라고 칭찬하니, 귀가 순해져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이순(환갑)의 나이를 거쳐서라며 친 언니처럼 나를 안아주는 짝궁은 휴일엔 동생분이 운영하는 헤어샵에서 일주일 얘기 보따리 풀며 내 몫까지 김치 만들어 날르더니 언니분 인테리어 사업장에선 내 칭찬 퍼레이드라니 원! (부끄.부끄)

피를 이어받은 사이도 아닌데 이러다 가족으로 입적 될듯요~ㅋ

중늙은이가 될 때까지 알바 경험 1도 없는 나라는 걸 알고는, 독이 묻은 화살을 맞을까봐 염려해 주는 좋은님과 놀면서 봉사하고 봉사하면서 돈도 버는 놀일터라 서로 연차가 어긋나는 날이면 하루가 길~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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