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얼떨결에 얼렁뚱당 한 결혼이라 무질서가 만든 하향곡선 이라는 걸 그땐 몰랐어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35년,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했다는 후회와 내 발등 찍은 내 탓하면서도 억울한 건 억울한 거에요.
개념없는 누군가로 인해 의식의 혼란이 복잡해졌고, 진즉에 해결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남편은 미우새가 되어 허물많은 남편으로 저장~~측은지심으로 살고 있어요.
李가네 다섯째 며눌~~별거 아닌 그 자리를 왜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건지 원!!!
암튼, 명문대 출신의 나보다 똑똑하고, 나보다 예쁘고, 나보다 착하다고 인정받은 고운님 따라하기는 못난 나라서 못했구요. 현모양처가 장래희망 이었던 20대의 꿈을 이루어내는 李가네 다섯째 며눌로, 나이차이 많은 철없는 마눌로, 능력없는 스리비니맘으로 금혼식까지 가려나보~오.
'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세상을 비집고~~~ (0) | 2023.05.14 |
---|---|
Soulmate (0) | 2023.04.27 |
No pain No gain (0) | 2023.02.24 |
열렸다, 행복의 문! (0) | 2023.02.16 |
내 짝궁을 소개합니다! (0) | 202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