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나는 누구 일.까.요???

ssoin 2025. 3. 9. 09:07

청접장 대신 남편과 찍은 사진을 보낸 4가지없는 나 였으니 원!
창고에 보관중인 편지&일기장 정리하며 추억 돌려보기 ㅋ
어르신 놀이터에서 이런거하며 늙어가는 걸 안다면 그 사람,달려와 주려나요?
내 이름 대신 닉네임을 사용해도 AI같은 사람이라 잘도 찾아 낸다는 걸~요.


유치한 문장을 쓰기엔 너무 먹물이 많이 튄 편지가 한 장 있.어.요.

 

대학 진학(재수)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었던 그 사람남자친구선생님의 진지한 편지에요.

 

굽만 높은걸로 갈아 신어도 세상이 달라 보이는 거라며 OO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라던 그 사람남자친구선생님은 교사로 퇴임한게 아니라 학원사업으로 성공했다네요.

 

시모 말대로 여자 보는 눈이 낮은 李가네 다섯째 아들이라더니...

역쉬나, 남자 보는 눈이 낮은 '나'라서 굴러온 福을 차버렸다는 걸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