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공연 관람기

25년간 애처가로 살고있는 남편과 관람한 (이제는 애처가....)

ssoin 2013. 3. 25. 11:11

 

                                             역쉬,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김응수씨한테만 쌀화환이 전달 되었나보네요^(^

                                                       공연시간 잘 지키는 맘이라,티켓팅하고 차한자의 여유 즐긴다지요

                                     2층로비에서 내려다본 광화문 거리라지요~~공연 끝나고 요거리 한바퀴 돌며 데이트해보려구요

                             학창시절부터 글짓기상 휩쓴 맘이지만,정식으로 글쓰기 공부한적이 없어 (글쓰기 코칭 클래스)에 용기내어 등록했다지요(ㅠㅠ)

                                        스리비니를 제대로 키우고 싶은 맘으로~~부모유형검사 테스트 받은 맘인데 (코치형 유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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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처럼 살고 싶거나, 사랑이 느슨해진 부부들에게 강추할 연극 (이제는 애처가...)를 관람하기위해 오랫만에 세종문화회관에 갔다지요.

 

  며칠동안 꽃샘추위로,스카프까지 둘러매며 외출했는데 ...봄볕 따스한 날씨로 덕수궁 돌담길 거닐며 옛추억여행  데이트 예약한 맘이었다지요.

 

                  이미 시놉시스를 읽고 극 전개를 파악한 맘이라~눈물 자제하려고했는데...주책없는 제 눈물바람에 옆자리 남자관객도 함께 울었다지요(ㅠㅠ)

 

  결혼이라는 틀 안에서 살아가기 버거운 남자 기타미의 삶이,25년간 애처가로 살고 있는 남편의 내면의 로망(?)이었다니..잠시,멍~해졌다지요.

 

                 내가아니면 이런 힘든 삶을 포기하겠다는 남편땜시,아팠던 순간까지 기억하며 견뎌내는 마눌이라,지금 이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마눌로

 

  가슴따뜻한 남편을 모델삼아, 시나리오 완성하려구 미루고 미루던 (글쓰기 코칭 클래스)등록했는데,쟁쟁한 실력자들 모임이라 두근두근하네요.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부부의 삶만 완벽하면 안되기에~~부모역할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는 강의들으며 부모유형 테스트도 받았지요.

 

(코치형 부모)유형이라는 테스트결과입니다~~즉, 자녀와 함께 자녀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군요^*^

 

                  자유롭게 소통하고 부모역할의 범위와 관계를 알고 있어서,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코칭을 실행하는 부모유형이라니 ...늘 노력하는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