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봉사경력20년~~ 내공쌓인 울엄니의 총천연 삶중 가장 빛나는 역광장 급식소라지요(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어김없이 출책하는 울엄니입니다)
식사전 기도는 필수겠지만...살짝 지루해지는 30분기도시간인데....흰머리날리며 꿋꿋이 서있는 울엄니라지요^(^
200분량으로 준비해오는 밥차라는데...끝없는 줄로 오늘도 빈 손과 입이되어 쓸쓸히 되돌아가실분들때문에 대안찾고싶어 발동동 구르는 맘이라지요.
따로 준비된 식탁없이 각자 알아서 자리찾아드시는 어르신들뵈니~또 주책없는 눈물날리는 맘이라...비니한테 타박들었다지요(ㅠㅠ)
쓸데없는일에 시간을 허비하지않는 울엄니라, 매일 200분 급식차량을 기쁘게 맞이한다지요~~울 엄니가 남기고 갈 남다른 정서적 유산이라지요.
아직 갈 길이 먼~제게 지표가 되는 울엄니랑 배식후 아이스크림하나의 여유를 가져보네요(85세의 암환자라는 사실이 믿기지않는 곱디고운 울엄니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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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겸손한 울엄니처럼만 살면, 무지개같은 아름다운 세상이 저절로 펼쳐질 줄 알았던 철없는 막내딸이련만....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지요.
착하다고...나눔실천에 앞장선다고...열혈봉사한다고....내가 꿈꾸는 세상에 다다르는게 아니라는 걸 늦은나이에야 알게 된 막내딸에게~85세되신 울엄닌,
여전히 말없이 이끄는 힘으로,아직 내가 모르는 좋은 것들이 봉사현장 곳곳에 숨어있다며 부른다지요.
함께 동참하는것만으로도 기뻐할 울엄니 봉사현장에 그저 울엄니랑 함께하는 시간이 좋아서, 형식적으로 발만 퐁~당 담궈보는 막내딸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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