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이런 엄마 또 있을까요?

ssoin 2014. 8. 6. 12:02

 

            지친 심신을 이끌고,막내딸 따라나선 참 고운 은발의 울 엄니~나보다 더 많이 아파하고,더 많이 기뻐해줄 사람이 울엄니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한국의 프란치스코` 김 수환 추기경!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울 엄니랑 관람하고 싶어 응모한 시사회라지요.

     웬만해선 평일 미사도 건너 뛰지않는 울 엄니라~ 입원 했을 때에는 원내 미사 참석 했다지요(하루 두 번이나 검사 받으셔서 살짝,지친 표정이시네요)

                울 엄니처럼 살 수만 있다면~참 자~알 ,글구 아름답게 살아가는 인생이 될테지요.그 엄마의 그 딸이 되고 싶은 막내딸입니다요.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봐요?"세상을 향한 그의 물음에....감히,당신을 닮고 싶다하면 과한 바람일까요~울 엄니 바람대로 예비신자 등록 약속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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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엄니 삶의 끝자락까지~아픈 손가락이 된 막내 딸이라...이별이 멀지 않다는 걸 알게된후에야 벼락치기(?)효도 코스프레하려고,

 

       정기검진,추가검진으로 병원...성당...병원을 오락가락하느라 몹시 지쳤을 울 엄니랑 (故)김 수환 추기경님의 선종전 1000일간의 발자취를 함께 하고싶어

 

                      영등포 롯데시네마까지 갔다지요(끝까지 내 생각만하는 철없는 딸인지라...)추기경을 넘어 인간 김 수환의 `죽음과 삶`에 대한 이야기라

 

      울 엄니가 위로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응모했건만,울 모녀 서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었다는 거(추기경의 손수건 선물~다 이유가 있었던거더라구요)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우리의 눈과 가슴으로...그의 미소,목소리, 따뜻한 손을 그리워 하 듯...울 엄니를 그렇게 기억하고 싶네요졸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