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초코이야기

초코랑 함께 추석 미리보기

ssoin 2014. 9. 5. 11:38

 

10분후면 예약된 미용실 도착하는 것도 모르고,외출했다는 즐거움에 두리번거리는 초코라지요.

초코 빗질까진 못해주는 맘이라~~걍, 시원하게만 미용해 달라고 했네요.

                     `예쁘게 송편을 빚어야 예쁜 딸을 낳는다`는 울 엄니 송편 솜씨 어떤가요? 어린시절부터 꾀 부리던 막내딸 솜씨와 결과 비교 해야겠지요(ㅋㅋ)

                                        안면도에서 울 언니가 보내준 싱싱한 대하~~몸이 힘든 날이라 , 간단하게 저녁 메인 요리로 새우구이해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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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로,명절 이후 급격히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기사를 읽었는데...외 며느리인 올케나 언니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네요.

 

칠형제 일곱 며느리중 다섯째 며느리로 살아오면서,시집 식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남달랐던 맘이라...내 맘이 시키는대로 살아온 게 아니라 ,`쫗은게 좋은거`라며,

 

폴리니어스 콤플렉스로 살아온 지난 시절을 돌이키니...내가 원하던 삶은 아니었네요(ㅠㅠ)울 엄니 닮아 요령 피울 줄 모르는 고지식한 딸이라,시집 대소사에 단한번도

 

빠진 기억이 없으니 원!~얄미운 동서가 되지 않으려고 무진장 노력했던 지난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올해 추석엔 시어머니에게 배운 닭간장조림으로 시부모님을

 

                                              추모하며...생전에 예쁨받던 며느리 대신,향초 밝히는 며느리가 되어야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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