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공정무역으로 똑똑한 소비자되기!

ssoin 2011. 7. 15. 15:59

10년지기 지수맘이 만들어준 퀼트 지갑~(내가 요런거 만들어봐서 아는데,시간과 공이 많이 드는 작품이다)

 

                                                  안쪽에 카드 넣는 곳까지 세밀하게 바느질해주는 센~스(함 배우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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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살리기나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스리는, 공정무역 제품만 되도록 애용하겠다는 발언이후~

프랑스로 유학간 친구의 초컬릿선물이 모두 비니 소유가 되었다(포장 개봉도 비니가 한다)

 

자신의 신념을 엄마한테까지 전염시키느라,아름다운가게에서 커피 구입하라고 강요하는 딸이다.

동물보호 운운하며,모피코트는 아예 입지도 못하게 한다.

 

선물받은 악어가죽 가방이나,동물 이용한 제품은 소유하지 말라더니,

때마침 초등학교 동창이며 엄마들끼리 친분이 있던 친구맘에게서 퀼트 지갑을 선물 받아왔다.

 

딸덕분에 에코맘 대열에 오른 오늘~~ 지갑 정리 들어간다.

카드넣는곳이 많던 가죽 지갑과는 달리,천으로 만들어진 퀼트 지갑에는 꼭 필요한 카드 한장만 넣게 되어있어 알뜰한 소비가 될것같다.

 

공정무역에 대한 스리의 교훈같은 설명을 듣고,나만의 명품백을 위해 퀼트가방 패키지를 구입했다.

초보과정 건너띠고 독학(?)하려니 완성될 날이 까마득하다.

 

제3의 국가에 대한 정당한 지불도 되고 환경보호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상~마다할일 없겠지!

커피 구입하러 아름다운 가게 가기위해~재활용품 정리하다보니~

그동안 불필요한 물건 구입이 많았다는 반성과 함께 한보따리 꺼내놓았다.

 

기증할 물건이 대형쇼핑백 둘이나 되는데...에코맘 선언을 했으니 걸어갈까? 차타고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