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안갈거니 공부는 안해도 된다는 비니로 인해 비상 긴급 회의 결과~~
주말에 스리가 비니와 도서관 동행하기로 한 첫날이다.
열람실 오프닝 시간에 맞추려고,새벽6시에 아침을 먹여 보냈다,
점심 맛난거 사주고,용돈도 주고,영화관도 데려가 주겠다는 감언이설로 등떠밀어
보내는데는 성공!했다.
새벽별보며 도서관에 가면,저녁 늦게 문자독촉 받고야 오는 스리라,
12시간이상을 비니가 버텨낼 지 걱정이 되어 콜 대기중이다!
산발적인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라~비니가 혼자 걸어오지 못할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았어야했다^^*
급하게 현관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와 함께,악동 비니가 지치고 피로한 기색으로 쓰러진다.
"공부는 너무 힘들어!"하며,빙수한잔 부탁한다며 욕실로 들어간다.
99.9%가 나 닮은 비니를 어찌할까? 고민에 빠져볼 기회도 없이~
"엄마! 나 카피라이터 될거다!...."하며 빙수 재촉한다.
에구구...본방송보다 광고를 즐겨보더니 카피라이터를 미래의 희망 직업군에 올려놨나보~다.
전문지식없이 할수 있는 직업이 아닐텐데...
잘 나가는 광고디자인학과가 어느 대학에 있는지 찾아보라고 컴 양보하고,
`호두 잘게 부순 단호박 구이` 간식으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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