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블로깅하며 상처 어루만지기!

ssoin 2016. 1. 28. 13:28

                                     반려견 초코랑 오래오래 함께하고싶은 맘으로 키보드 날라다니며 당첨된 아미오 유기농 사료&간식이에요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없이 무미건조하게 나이들것같아 블로깅하며~재미삼아 댓글다니, 넘쳐나는 이벵당첨으로 오뚜기 펜클럽 가입해야할듯하네요

                     학창시절,맨 뒷줄에서 추리소설 읽던아이라면 누구나 기억한다니...장르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책읽는 중년이 되고싶어서리 응모 꾸~욱,

      스리비니맘표 수제간식으로 초코를 돌보는 맘이지만...돼지코나 육포등은 이벵으로 서포트하는 맘이라는 거~~두부간식 만들어주려고 했는데,잠시 보류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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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초, 일곱 며눌 사이에서 비교당하고 경쟁해야했던 과거의 감정에서 독립하지 못하는 마눌이라~애꿎은 남편만


                물고 뜯고 할퀴며 상채기 내잖아요.돌이켜보면 상처받기 싫어서 남편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준 시간이었지요.


          딸같은 며눌이고 싶었고,보이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었건만...대학교수 형님, 명문대출신 동서에게 밀려 평가절하 되어서리


                                      28년이나 지났건만...아픈 기억은 나날이 총명해지고 있으니 원!


             백 그라운드 무너진 중년의 남편에게, 더이상 바가지 긁지않으려고 컴터랑 친해진 마눌이라는 거 알랑가 모르겠네요.


       부자 부모덕에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지난 시절을 뒤로하고...키보드 두들기며 미운정도 정이라며 소천하신 시어머님을 그리워하는


       다섯째 며눌이건만,살림엔 관심없고 치장만 할 줄아는 며눌로만 기억하시는 건 아닐런지...진심 그리워지는 시어머니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