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중년의 친구, 느낌표를 찾아서...

ssoin 2016. 5. 22. 10:57


                         요~기,19층 뷔페에서 한눈에 내려다보는 송도 신도시~ 넷째 동서와  잘나가는 조카네도 송도 펜트하우스에 입성했다니 원!

                                  별로 내키지 않은 약속 장소였지만서리~자존심은 버리고 자존감은 높이려고 발도장 찍어봅니다요.

                1인 dinner 가격이 얼마였더라? 암튼,기쁜일이 생겼을때는 한 발 늦게 찾아가고, 슬픈일이 생겼을때는 한 발 먼저 찾아가기로 약속 꾸~욱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어제 산책 못한 초코를 위해 동네 한바퀴가 아닌,두 바퀴 돌아 봅니다요.

                       내게도 이런 리즈 시절이 있었다는 ~~친구들아,기억해주려무나.첫사랑 남편이랑 한남자랑 33년째 연애중이라는 거~

================================================================================================================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에 흔들릴때,친구들과 연락을 단절했건만 의사 사위 맞아 젊은 장모가된 친구도있고,


     연구원 아들에,성악하는 딸에,미술관 큐레이터에~~잘난척(?)하는 친구들이 아닌,잘난 자식 둔 친구들이랑 수다에 빠져봅니다요.


   사는 일이 욕심 부린대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살면서 붙잡고 싶은 친구랑 자존심 버리고 절친등록 하기로했잖아요.


                 곳간에서 인심난다더니,기근에 창고를 열겠다는 그녀들의 넉넉함을 시기하는 대신 진심으로 축하하며...


  명문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대하며~그들과 패턴을 맞춰살지 못해도 놓치고 싶지않은 인연이라니...종점까지 함께 가기로 약속했지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리비니맘의 행복 프로젝트!  (0) 2016.06.02
오늘도 봉사로 디톡스 맞았어요!  (0) 2016.05.25
우리가 夫婦로 살아가는 법  (0) 2016.05.15
언제 까지나~~  (0) 2016.05.09
행복 네비게이션!  (0) 201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