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있는 그대로...

ssoin 2016. 10. 7. 16:23


                누군가에게 주는 선물 고르기가 인수분해만큼 어렵다는건 경험해본 사람은 다 알지요!어찌 이런 선물을 생각해낸건지~(기특.기특)

       외할머니의 정성 오곡 미숫가루 선물받은 화뇽군,울엄니가 천주교신자라는 걸 기억속에 넣어두고는 마리아홀리 기프트샵 방문하구 화답했다네요(고마우이,엄지 척!)

                청담동 수입 성물샵,마리아홀리 외관이라네요~~울엄니 모시고 함 가봐야겠다 생각만했는데...스리가 먼저 발도장 찍었다지요.

                주고받는 손길이 따뜻한 미사포주머니&묵주지갑(울엄니 세례명까지 수 놓고...센스 넘치는 선물은 누구 아이디어일까요?)최고의 선물이라는 거~~

         세례명 수 놓는 기간이 일주일이라며,택배로 보내주었다는데...외할머니가 풀어보기전에 절대 손 대지 말라는 스리 명(?)을 어기고 살짝 열어보았네요.

         열정페이받고 경력쌓는 공익재단일도 아니련만,바쁘게 움직이는 스리라...외할머니 만나는것도 일정을 잡아야하니 원!(도가니탕으로 울엄니 입맛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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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늘 흘러야하고,고인 물은 썩는다는 건 알지만서리...껴안을 것이 너무 많아서 숨쉬듯 가볍게 절망을 극복하는 중이잖아요.


            희망을 말하고  행복한 척(?) 안 아픈 척(?)해도 고스란히 감출수 없는 상처련만...두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었던건,


  이것도 다 지나갈거라는 확신과 더불어 스리비니라는 희망~그리고 가장 큰 힘! 아낌없이 막내딸을 위해 기도하는 울엄니의 믿음이었지요.


        나만 힘들다는 생각,나만 불행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려면~자책하지않고 스스로의 인생을 원망하지 말라더군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거라지요? 상대를 책망하며 남의 인생을 원망하기보다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면,오해와 박해도 진실앞에선 무너질거라며~끝없이 기도하는 울엄니랑 주1회 만남, 약속 지키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