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노인 복지회관에서 9시출발,정오즈음 도착한 곤지암 거궁에서 한정식으로 맛나게 점심 해결하고,곤지암 구경도 식후경으로~~~
단체 관광이라 케이블카나 곤도라 도움없이 정상까지 걷기로 오르고 내려왔더니 밤사이 왼 종아리에 쥐(?)가 나는 저질체력이었다는 거~
부평노인복지회관 우수 봉사자 자격으로 관광버스타고 화담숲 도착,번쩍거리는 차안에서 흔들리는 음악 듣고오느라 살짝 두통이 왔지요.
산 너머 스키장을 보니 여러번 가본 곤지암이건만,기억에서 소멸시켜서인지 화담숲은 처음 발도장 찍은것 같네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19세에 만난 남편이나 가족이 아닌 좋은님들과 구경오다니...변해도 너무 변해가는 마눌이라며 놀리는 남편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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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지난 몇 년,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고,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달려온 몇 해였지요.
문득,초라해진 나를 발견해도~처음 살아본 인생이라 서툰거라며...스스로 위로하고 다독거리며 버텨내니,이런날도 오네요.
살아온 날만큼 살아갈 날의 비율이 엇 비슷해진 50줄에 만난 좋은 님과~화담숲에서 소담소담하며 보낸 또 하루였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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