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에도 참 고운 울엄니에요. 치아가 빠져서 음식씹기가 불편하시건만,당뇨땜시 치과진료를 못받고 계시네요.
모자뜨기 kit구매하고는 밀린 숙제같아서리,빠르게 완성할수 있는 조각담요로 대체하구...이벵상품 중고장터에 판 수익금& 비니 저금통 털어서 기부 꾸~욱,
집밥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일주일 식단표 계획하구, 남은 하루는 냉동실 정리하려구요.
울엄니,성당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면 무조건 구입~택배로 보내던 지하철타고 오시던 하시니 원!
주1회 울엄니랑 외식하기로 했건만, 육류는 소고기만 드셔서리~매주,맛집 찾는것도 쉽지 않은 막내딸입니다요.
성당 레지오 식구들이랑 오리 진흙구이 주문해서,오리안에 있는 약밥만 드셨다는 울엄니랑 발도장 찍었지요.
아토피질환으로 고생한 스리데꾸 자주 찾던 약암 호텔,패키지 상품이 떳길래 예약 꾸~욱(숙박하면 2人 온천권이 따라오네요)
홍천수로 유명한 약암 온천은 울엄니 모시고 자주 찾던 온천이련만,한동안 뜸했지요(ㅜㅠ)~주중에 쿠폰들고 모시고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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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은 친정에 가면, 자루 아홉 가져간다잖아요.
가장 편한 쉼!의 권리를 누릴수있는 울 엄니와 보내는 또 하루,
쉰 넘은 막내딸의 곳간을 채워주려는 울엄니의 의무로~숨쉴 공간없는 냉동실 정리 들어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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