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평가랑 겹치는 요일인데...좋은님들 만나고 싶어서리 시급2만원씩 날리고 발도장 찍었으니,고급인력이라는 자부심으로 스마일~~
요리퀸!이었던 시어머니께 배운 살림솜씨라 채칼 사용 처음 해봤는데요~힘들었어요!(요것도. 리듬을 타듯해야 일정한 크기로 썰리더군요)
내 생애, 이 많은 양의 제육볶음을 또다시 만들어볼 기회가 오려나요? 자면서 끙.끙...앓는 소리 냈다는건 옆지기 남편만 알고 있지요?!
설거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리비니맘이네요. 손도 느리고 일도 서툰 허당맘이라 힘들텐데도~ 눈치 안주는 참 좋은 아우님들입니다.
잡곡밥도 안 먹는 편식쟁이라, 울 가족을 위한 쌀밥을 따뜻하게 지어주던 여섯째 동서가 생각나는 날이라, 급(?)통화 해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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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은 값 비싼 선물이라는 위렌 버핏의 조언을 가슴에 담고~급식 봉사에 발도장 찍는 또 하루,
먼 훗날, 지나온 내 모습에 잘 살았노라 ~미소지을 수 있도록 ,안쓰던 근육까지 아낌없이 사용하는 급식 봉사잖아요.
내용을 담는 그릇이라는 친절한 말투로~처음 뵙는 어른들께 '맛있게 드세요" "많이 드세요"하며 따뜻하게 다가서 봅니다.
나이제한이있는 맛 평가가 3년째 연임되었건만, 급식 봉사랑 일정이 겹쳐서리 늘 주사위 던지건만...역쉬나,옳은 선택이었지요.
만나서 즐거운 팀원들과의 척척 호흡 덕분으로 몸과 마음이 가뿐한거 보니~또 하루, 내 삶을 아름답게 수 놓은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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