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나는 왜 남편을 선택했을까?!

ssoin 2017. 2. 27. 12:06


                                              환갑의 나이에 카레이서를 꿈꾸는 남편이라,왕복 1000킬로미터 달리다 왔어도 피로감 제로라니 원!

                                준비된거 없이도 마음이 통~하면 바로 짐싸서 여행에 동행하는 스리비니라지요(스리 옷이 얇아서 걱정했건만,날씨가 포근했네요)

               당일 예약이라,투윈룸이 없어서리~바닥잠 못잔다는 비니에게 침대 내어주기로하고 주인장한테 추가이불 부탁하구,요 쇼파에서 뜨개질했다는거~

                 초간단 장보기로 스리가 만든 수육,세팅까지 완벽하게~~살림 꽝인 마미는 요런데선 맘껏 쉬어도 되는거지? 이틀간은 울진군 맛집 찾아다니자규.

 

                                 3일간 울산과 부산을 넘나들며 정 쌓는 가족이라,간절곶,대왕암공원,용왕사,진하 해수욕장,방어진,몽돌해수욕장 또 어디 갔더라? 

                          맥가이버라 불리는 남편,남들이 낚시하는걸 보면서 간단하게 낚시하고 가겠다니 원! 지루한 모녀의 표정을 눈치챈 울랑,바로 접었다는 거~~

                                             그냥 지나칠수없는 명선교 타워~~제2의 고향으로 울산을 찜하고 싶은 동해바다의 매력에 빠진 스리비니 맘이라는 거~

             바다위의 절(용암사) 줄 서서 장수계단(108계단)오르기 했네요. 재산도 벼슬도 모두 놓아두고 가는거라며 입구에 써 있던데, 복전함은 왜 그리 많은건지...

                                       간절곶 전체를 돌아보려면 꼬마자동차 뽈뽈이를 이용해야된다지요. 요것두 운전면허 소지자만 이용할수 있다는 거(잼나다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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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휴일은 더 빨리 지나가는듯 하지요( 지난 금요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비니생각(???)


             가족과 오붓이 보내는 또 하루,


             겨울바다 보고 싶다는 비니랑 철없는 맘의 척척 호흡으로, 無(?)계획으로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울산 간절곶으로 고고싱~~


             얼떨결에 운전대 잡은 남편은,네비녀 지니 안내따라 고속도로 올라탔으니 원!


             못하는거 없는 스리는 광LTE급으로 숙소 예약하구,맛집 탐색하구...


             지난 몇 년, 타이트한 삶으로 전환했으나~~~인생 중반에 서서 내가 어느 정도 왔는지...


             두리번 살펴볼수 있는 거리에서 오늘의 일상에 감사하며,나만의 속도로 50년 금혼식 까지~~잘 늙은  부부의 모습으로,


             아픈만큼 성숙한 부모로 기억되고 싶어서리,내 인생의 주인공 스리비니랑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겼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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