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고등학교 1학년 담임샘에게 온 상품권과 편지다(일부는 비니와 `브레이킹 던`영화보고 책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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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는데도 한번 만나고 못만나게 되기도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하는게 사람의 인연 이라고....피천득 선생의 (인연)에서 가슴깊이 읽은,글귀가 생각나는 날이다.
스리의 재능이나 취미에 상관없이 9년동안 피아노와 플룻을 배우게하면서~막연히 스리의 진학을 예고,예대로 목표 삼은적이 있었다.
그러다 남편의 사업실패로 그 꿈은 여지없이 무너졌고,장학금때문에 지원한 고등학교 생활은 정체성 혼란으로--스리도 아프고,나도 아픈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 시절 고1담임이었던 샘은~ 스리의 성장과정을 알고는 지속적인 위로와 응원을 해주신 분이다.
덕분에, 오늘이라는 선물을 안고 사는 스리에게~샘의 반가운 편지와 함께 문화 상품권을 보내주셨다(넘 감사한맘에 인증샷! 남겨본다)
고3생일날,대학 합격 발표날, 잊지않고 챙겨주신 문화 상품권을 또 받게 된 날이다( 인덕 많은 스리다)
그 샘 찾아봬러 모교 방문하라하니~~그 샘 말고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해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꿈을 이뤄서 `그 사람이 보고싶다!에서 찾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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