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스트레스 어벤저스라네요.

ssoin 2017. 3. 23. 20:23


                  외국 고전 소설에 나오는 집사 스타일~디테일한 평가로 세레모니 날리는 하늘이 내린님이 말로 그린 핸즈돌을 기억하며...(진주 구슬도 꿰멨어요)

                     더이상 못질하지 않으려고 어쩡정하게 앉게해서 인증샷하려니 영~볼품 없으니 원! (성격 급해서리 당장 다이소 포장상자 구입하려구요)

                             체크무늬 좋아하는 맘이라 싫증난 스커트 뜯어서 만들었지요. 오른쪽 아이는 볼펜 크기보다도 작아서리 지니가 달라는데도 안 줬다는거~~

                   컨추리인형 검색으로 독학해서 만들때는 비현실적인 롱다리 롱팔로 비니가 끼고 잘만큼 크게 만들었건만, 자리 차지해서리 손바닥크기로 줄였다는거~

                                  딸은 엄마의 뒷 모습을 닮는다더니,의상실하던 울엄니의 손재주를 물려받아서리~요런,스케치없이도 머리굴려 옷 만들기 한다지요.

           재능기부와 나눔으로 ...정신건강 척도검사 결과 우울감 제로라니,웃어서 행복해진 또 하루지만~연락없이 늦는 남편땜시 잠시 화가 나는건 뭐지요?

                                  테마를 정해서 만들라는 울언니 조언을 받아들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네요.해외로 보내질 아이들이라 손뜨개가방도 뜨고 있어요.

 누가보면 엄청난 스트레스에 눌려 살 상황이지만,가치 지향적인 성격이라 바느질하다보면 먹고사는 현실에서 벗어나 인형놀이에 빠진다지요.                                       

             낼까지 완성해도 되는걸... 불금도 아닌 목요일에 울가족은 나만빼고 아직 귀가전이니 원! 남은실로 모임방 친구들에게 선물할 화초걸이 뜨개질 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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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거라는 울 엄니 가르침따라 선행으로 시작하는 또 하루,


    잘못된 인생을 살며~남에게 아픔을 주는 사람과 섞여 사는게 싫어서리, 이 나이 되어서야 피할줄 알게 되었잖아요.


    깊이지각을 못했던 결혼 생활이라,사건이 상황을 만들어도 허우적 거릴줄만 알았지 헤엄쳐 나올줄 몰랐으니 원!


          마음 한쪽에 금 하나 그어진채로~이젠 내 이름 석자보다 스리비니맘으로 더 이상 부서지지 않도록...


                 그렇게 살아가면서 지천명에 만난 친구랑 수다풀며 ~손끝이 행복해지는 바느질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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